2019 목회자 부부 멘토링 캠프 소식



워싱턴지역 교회협의회(회장 한훈목사)는 지난 2월 18일(월)~20일(수) 2박 3일동안 메릴랜드 오션시티에서 2019 목회자 부부 멘토링 캠프를 개최했다.

목회자 부부 등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워싱턴지역 교회협의회(이하 교협)와 워싱턴중앙장로교회, 열린문장로교회, 베다니장로교회,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서울장로교회 등 지역교회들과 교협 재정이사장 문선희 집사, 평신도 부회장 진이권사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캠프는 전체 임원들의 협력 가운데 총무 이범목사가 총진행을 맡았고,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역할 나눔으로 진행되었다. 찬양 인도는 이규혁목사, 김국민목사, 곽재경목사가 담당하였고, 기도 모임은 윤창재목사가 인도하였다. 이들의 헌신으로 모든 참가자들이 은혜와 감격이 넘치는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며 기도할 수 있었다.

개회 예배 및 찬양 모임은 이규혁목사, 김국민목사의 찬양 인도로 시작하였다. 회장 한훈목사는 말씀을 통해 이번 캠프를 통해 성령 안에서 쉼과 회복을 누리며, 서로 배우고 연합하여 하나 되는 시간이 될 것을 권면하였다. 총무 이범목사의 광고와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다.

예배 후, 권이석목사가 자기 소개 시간을 진행하였다. 참가한 모든 이들이 자신들의 성장 배경과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경험, 삶에서 추웠던 때, 따뜻했던 때 등을 주제로 각각 3분 동안 나누었다. 약 2시간 가까이 되는 시간이었지만, 참가자들이 서로의 삶을 진지하게 나누고 듣고 서로를 알게 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이후 조별 모임을 통해 서로 인사하고 교제하는 시간이 있었다. 총 4개의 팀으로 나누어서 팀 조장이 진행하였다. 각 팀의 조장은 다음과 같다: A팀 문석원목사 B팀 곽재경목사 C팀 김광수목사 D팀 김광근목사. 이번 행사에서 팀 조장의 수고와 헌신으로 따뜻하고 의미있는 조별 모임이 되었다. 총 4번 조별로 모여서 삶을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즐거운 식사 교제와 외부 활동 등을 함께 하였다.

첫날 저녁 식사오영란목사/오병익사부 내외가 도시락과 간식과 물 등을 준비해 주었다. 호텔 룸에 있는 주방 시설을 이용하여, 따뜻한 국물을 준비해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다.

첫날 저녁 세션은, 이원희목사"목회자의 영성"을 주제로 강의와 목회 경험을 통한 권면을 하였다. 목회자는 주님 앞에서 진실한 믿음의 사람이 되고, 기도의 사람이 될 것을 강조하였다. 늘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며, 주님 맡겨주신 성도들에게 마음을 두며 기도하며 섬길 것을 권면하였다.

찬양과 기도의 시간에는 이규혁목사의 찬양인도와 윤창재목사의 기도 인도로,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하는 시간을 진행하였다. 이후 조별 모임과 기도로 마무리 하였다.

둘째날 아침에는 호텔 헤밍웨이 레스토랑에서 잘 차려진 뷔페로 함께 식사 했다.

둘째날 오전에 두 번째 세션은 “부부: 한 몸으로 부르심”을 주제로 워싱턴가정상담소 이주희 상담사가 강의와 워크샵을 진행하였다. 전두엽과 편도핵 등 뇌의 삼중 구조에 대해 설명하며, 공감과 소통을 관해 매우 흥미 있게 강의하였다. 건강한 부부 관계를 위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며, 긍정적인 말로 부정적인 감정들을 감싸 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둘째날 오후에는 부부나 가족별로 의미있고 재미있는 자유시간을 보냈다. 겨울 바다 모래밭을 거닐기도 하고, 보드웍 산책을 즐기는 이들도 있었다. 가까운 아사텍섬에 방문해서 시간을 함께 보내기도 하였다. 몇몇 부부들은 오전 부부 공감 소통 세션을 이어가며 오랫만에 부부 간에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다.

둘째날 저녁에는 호텔 헤밍웨이 레스토랑에서 멋진 저녁 식사를 조별로 진행했다.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삶을 나누며 2시간 가까이 풍성한 만찬을 나누었다. 이날 저녁식사는 교협 평신도 부회장 진이권사가 섬겨주었다.

둘째날 저녁에는 세 번째 세션으로 “목회자의 영적 리더십”을 주제로 워싱턴목양교회 안성식목사가 강의를 하였다. 함께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해 부르심 받은 목회자들을 찬양과 말씀으로 격려하며, 목회 현장에서 경험한 어려움과 눈물 그리고 은혜와 축복을 나누었다. 또한 기도와 말씀 가운데 하나님께서 일으키시고 견고하게 세우시는 교회와 목회자의 영적 리더십에 대한 목회 현장 경험을 성경 말씀을 따라 진솔하게 강의하였다. 참가자들은 많은 격려와 도전을 받았다.

강의 후, 이규혁목사의 찬양인도 윤창재목사의 기도인도로 오랫동안 목회자들이 부르짖으며 눈물로 기도하였다. 첫날보다 더 뜨겁게 찬양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 목회자들은 하나님의 큰 은혜와 능력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참가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A팀: 김국민/김지영 문석원(조장)/문원 윤창재/전현경/희연10/서연7 이택래/장미경 한훈
B팀: 곽재경(조장)/박경화 권이석/이주희 김재학/김영숙 박상섭/박현숙 안성식/안선균
C팀: 김광수(조장)/박혜영 안효광/안선자 오영란/오병익 이규혁/최지선/하은11/성현9/하슬3 이범
D팀: 김광근(조장) 김성우 박엘리사 박희숙 이봉우 이원희 이은숙 이태봉 지상원 차용호

참가한 모든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은, 이번 목회자 부부 멘토링 캠프를 통해 쉼과 회복을 경험했다며, 영적인 도전과 큰 은혜를 얻고 목회 현장으로 돌아간다고 고백하였다. 목회자로서 더욱 겸손하게 맡은 바 사명을 귀하게 여기며, 더욱 진실된 목회자가 될 것을 다짐하기도 하였다. 이번 캠프를 통해 목회자 부부들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영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많은 유익을 얻을 수 있었음을 동일하게 고백하였다.

교협에서는 이번 여름 어린 자녀들의 방학기간 동안에 개척교회 및 미자립교회 담임하는 젊은 목회자 가정과 자녀들을 초대하여, 여름 목회자 가족 멘토링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지역 교회와 목회자들을 세우고 섬기기 위해, 목회자 기도모임과 세미나 및 컨퍼런스 등도 계획하고있다. 많은 기도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총무 이범목사
워싱턴지역 한인교회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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